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로니움 전투 (문단 편집) == 전투 경과 == 미누키우스는 언덕에 포진한 적 경보병대를 발견하고, 벨라테스 부대를 파견해 적군을 쫓아내게 했다. 그러자 더 많은 카르타고군이 몰려와서 언덕 수비를 보강했고, 미누키우스는 로마와 라틴 동맹 기병대를 파견해 아군을 돕게 했다. 한니발은 즉시 누미디아 기병대와 이베리아 중기병대를 파견해 이들과 교전했다. 아군 기병대가 적 기병대에게 점차 밀리는 상황이 전개되자, 미누키우스는 2개 로마 군단과 2개 라틴 동맹 군단을 총동원하여 언덕을 향해 진격했다. 미누키우스가 이끄는 로마 보병대가 언덕에 도착해 비탈길을 오르고 있을 때, 로마 기병은 격파되어 사방으로 흩어졌고, 가혹한 압박을 받고 있던 [[벨리테스]] 부대 역시 물러나서 군단병과 합류했다. 그 과정에서 로마군의 전투 대형은 흐트러졌다. 그래도 미누키우스는 군단병의 강력한 전투력이라면 적군을 쉽게 이길 거라 여겼다. 그러나 로마군이 비탈길을 중간쯤 오르고 있을 때, 움푹 패인 땅에 숨어있던 카르타고군이 돌연 나타나 로마군의 측면과 후방을 습격했다. 여기에 언덕 위에 포진한 보병대가 공세를 퍼부으면서, 미누키우스 휘하 로마군은 사방이 포위당하는 사태에 직면했다. 한편, 전투가 개시되었을 때 군단을 소집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파비우스는 즉시 2개 로마 군단과 2개 라틴 동맹 군단을 이끌고 아군을 구하고자 출진했다. 그는 적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도주하던 아군을 수습하면서 언덕을 향해 질서정연하게 행진했다. 한니발은 격전을 치르고 있는 장병들이 파비우스의 로마군과 다시 맞붙는 건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포위망을 풀고 철수했다. 파비우스 역시 한니발을 추격하지 않고 미누키우스의 패잔병들을 수습한 뒤 진영으로 귀환했다. 이리하여 게로미눔 전투는 막을 내렸다. 양측의 사상자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카르타고군의 손실은 미미하고 미누키우스 휘하 로마군의 사상자는 막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